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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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4일차 : 영양 송하리 - 상기산 - 무학리 - 청기면 토곡리 - 수비면 수하계곡

오지여행 4일차 오늘 저녁에 서울에서 행크님이 오신단다 어제밤 야영을 한 송하리 산들뫼체험학습장의 밤은 너무나 편안하고 아름다운 밤이었다 조금은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이른새벽부터 울어대는 매미 소리에 잠을 깨고 학교 주변을 둘러 본다 다섯시쯤 잠에 깨어있는데 마을 주민..

오지여행 2013.08.28

[오지여행] 3일차 : 서벽 애당리 - 재산면 눌전리 - 일월산 - 영양 당골 -

3일째 되는 날 춘양 애당리 깊은 산골에서 지난밤 물소리에 잠을 설처 힘들밤을 보냈는데 새벽부터 밖에서 아줌마 아저씨의 소리가 들린다 마을 주민인줄 알고 언릉 나가보니 오십대 후반의 아저씨와 아줌마가 농담을 하며 나물도 뜯고 세수도 하고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저 아래 펜션에..

오지여행 2013.08.27

[오지여행] 2일차 : 영월상동 - 덕구리 - 삼동산 - 구룡산 봉화 춘양 애당리

오지여행 2일차어제밤 하늘땅님과 합류를 하여 하룻밤을 지내면서 어제 다녀왔던 상동 폐탄광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다시한번 가보자 한다 다시영월 상동읍 방향으로 진입  상동초등학교한참 탄광이 번성할때는 주민수가 2만 5천명 학생수가 1200명 이나 되어 교실이 부족하여오전반 오후반 야간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했던 곳인데 지금은모두가 도시로 떠나고 윹치원생과 초등학생 합쳐 50명이 안되는 학교다  학교를 나와 상동읍 시내 옛 모습을 좀도 구경하기로 하고 골목을 지나가는데 수입코너라는 간판과 쇼윈도우 속으로 80이 넘어 보이는 노인이 부채질을 하고 계신다 마을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이리 저리 돌아보니 어제와는 또다른 느낌  하늘땅님도 연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오랫만에 하는 남자 둘만의 여행빨리 움직일수 있..

오지여행 2013.08.26